칼럼

가정의 달을 보내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9 21:30
조회
707
가정의 달을 보내며
2017-05-29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가정을 가지며 자녀를 낳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행복하다는 부부보다 불행하다는 부부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안타까운 일은 이혼하는 부부가 늘어나 결손 자녀가 많아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결혼이 행복의 종착역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사랑 하나로 만나 결혼 했으니 그 첫 사랑 변치 말고 소중히 간직하며 키워 가야 합니다.

사랑은 마치 외국어와 같아서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익숙해지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으면 점차 잊혀지고 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참고, 기다리며, 순종하고, 인내하며 아끼고 도와야 합니다. 행복이란 서로의 노력이 없이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위에 보면 몸이 불편한 사람끼리 결혼하는데 너무나도 행복하게 사는 부부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멀쩡하고 건강한 사람끼리 결혼하는데 장애인 부부처럼 사는 이들도 있습니다. 성격 좋은 사람끼리 결혼해도 하루가 멀다고 싸워대고, 거친 성격의 남녀가 만나도 알콩달콩 살아가는 부부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처 많은 남녀가 만나 이해하고 격려하며 행복하게 사는 부부도 많습니다.

그래서 가정의 행복이 경제 수준이나, 학벌, 건강, 성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살다보면 오해도 생기고 갈등도 겪게 됩니다. 이런 일은 인생 모두가 지나야 하는 터널과도 같습니다. 꽃망울을 터트릴 때의 고통이 두려워서 꽃망울 속에 계속 머물러 있다면, 훗날 보다 더 심한 아픔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의 오해와 갈등을 쌓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끄집어내어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화로 풀어가야 합니다. 불화가 오래 계속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화가 계속되면 우울증이 찾아오고, 또한 혈압이 상승하고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주위를 돌아보니 금슬 좋은 부부가 장수합니다. 서로가 애정을 가지고 위로하는 부부는 신체적 정신적 질환을 예방하며, 질환을 앓고 있어도 쉽게 회복하는 것을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심혈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쳐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가 좋아져 예쁘게 보이기도 합니다. 노인들이 두려워하는 치매나 중풍도 사랑의 부재, 사랑의 결핍에서 오는 것이라는 연구 발표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서로 서로 사랑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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