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의 예배와 생활
2008-05-02

지금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저 역시 설교 준비와 홈페이지 관리, 그리고, 원고 정리를 하느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또한 독서를 할 때에도 가능하면 컴퓨터를 켜 놓고 중요한 것을 메모하고 저장하기도 합니다. 이전에 비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어깨가 무거워지고, 피곤한 날이 많아졌습니다. 가끔씩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지만, 피로가 쉽게 회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저는 책상 앞에 앉은 자세가 구부정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즉시로 의자의 높이를 낮추고, 자세를 교정을 했더니 문제가 간단히 해결되었습니다.

건강을 망치는 생활 습관

현대인들의 운동량은 이전에 비해서 줄어든 반? 涌? 생활 습관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에 다리를 꼰다든지, 누워서 TV를 시청하는 것, 그리고 엎드려서 신문이나 책을 읽는 경우도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나쁜 생활 습관 때문에 남녀노소(男女老少)를 불문하고 시력이 나빠지고, 목과 허리디스크(Disk)나 신경통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밤낮이 바뀌어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인체는 낮에 일하고 밤에는 쉬어야 합니다. 이것이 창조의 원리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복잡한 문화는 이런 창조의 원리를 거스르고 있습니다. 훤한 대 낮에는 잠을 자고, 편히 쉬고 잠을 자야 할 밤 시간에 일과 공부를 합니다. 잠을 자야할 밤에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즐기기 때문에 신체의 리듬이 깨지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젊은이들까지도 위장병과 고혈압, 당뇨 그 밖의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자의 생활과 예배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들이 우리의 예배 생활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를 원하시고, 또한 예배를 통하여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 당신의 자녀들을 복 주고 또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히 6:14). 당신의 자녀들이 강건하기를 원하십니다(요삼 1:2). 우리 신자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강건하고 복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의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들을 하나씩 고쳐가야 합니다. 길을 걸어 갈 때나, 앉을 때나, 누웠을 때에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시 139:2,3). 예배와 생활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믿음과 행함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진실한 신자의 삶이란 온 세상을 성전 삼고 예배화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