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예수님, 우리의 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9 20:53
조회
461
예수님, 우리의 숨!
2013-12-09

2000년 전 예수님이 숨 쉬셨던 그 때 그 공기
수많은 세월 지난 지금도 흐르고 있습니다.

온 마음으로 말씀하실 때 간절히 기도하실 때
오병이어 나눠주실 때
바다 위 걸으실 때 나사로 살리실 때
그 때마다 남기셨던 예수님의 숨결이
산 속의 풀냄새와 들판의 흙냄새와 바다의 비릿함과
노에 부딪히는 물소리와 옷자락들의 펄럭임에 섞여
지금도 우리 코끝에 날아옵니다.

수치와 조롱과 죽음의 십자가를
구원과 생명의 십자가로 바꾸시던 그 때 그 숨은
참회와 거듭남으로 인도하는 성령의 바람으로 불어오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다시 사신 예수님
우리 모두의 헌 숨을 새 숨으로 바꾸셨으니
나는 생명이고 부활이니 낙망치 말라고
오늘도 우리의 애끓는 고통들을 데려다
당신 가슴에 묻으십니다.

세상의 모든 사랑과 세상의 모든 희생과
세상의 모든 용서와 믿음의 길이신 예수님
세상의 모든 죄와 세상의 모든 아픈 것을 다 지시고도
하나님 영광만 빛내신 홀로 아름다운 예수님

손끝에 마음 담아 점자 읽는 듯 붉은 말씀 하나 하나 짚어나가면
진리가 흘러나와 손을 적시고 영혼의 혈관마다 퍼져 나아가
우리 황량한 들판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부활이 찾아옵니다.

예수님 내 숨! 우리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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