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Dragon)에 대하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9 21:11
조회
235
용(Dragon)에 대하여
2013-12-10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상들 중에 용이란 존재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용을 상상(想像)의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개천에서 용난다.’ 는 말을 하지만, 아직까지 용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용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동물일까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동물이라면 어째서 사람들은 용을 만들고 용을 섬기고 있을까요?
용의 형상과 그림이 희한하게도 동양과 서양의 거의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지금처럼 교통이나 통신이 전혀 없던 시절에도 용의 모습이 같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분명 사람들이 꿈이나 환상을 통해서 혹은 영적인 세계를 통해서 용을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동서양이 똑같이 용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 용에 대한 견해는 아주 다르다. 동양에서는 이 용을 길(吉)하고 재수있는 동물로 여기고 있지만, 서양에서는 그 반대로 흉악한 악마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서구 쪽에서 들여온 아동만화를 보면, 흔히 입에서 불을 뿜어 사람을 해치고자하는 악마로 용이 출현하고 여기에 대적하는 정의의 용사로서 어린 소년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십 수 년 전에 ‘용의 눈물’이라는 TV 역사 Drama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의 용은 태조 이성계를 가르키고 있었는데, 왕권쟁취를 위한 골육상쟁(骨肉相爭)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그리고 있는 내용입니다. 원래 옛 부터 왕을 용에 비기곤 했었습니다. 왕의 얼굴을 용안(龍顔), 왕이 앉아있는 의자를 용상(龍床), 왕이 입는 옷을 용포(龍袍) 라고 불렀습니다. 한마디로 용은 돈과 권력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이 용에 관한 가장 신뢰할 만한 내용은 성경에 나타나 있습니다. 어차피 이 용이 초자연(超自然)계에 속한 영적인 존재라면, 세상 서적들에서 그 확실한 지식을 찾을 것이 아니고 영적인 책인 성경에서 찾아야만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안에는 오류가 없기 때문에 성경에서 용이란 기이한 짐승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현명할 것입니다.요한 계시록에서 보면, 미카엘 대천사에게 대항하는 흉악한 악마로 이 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용이 하늘까지 올라가 성 미카엘 대천사와 대적하여 싸우는데, 결국 당해내지 못하고 제 부하들과 함께 땅으로 내어 쫓깁니다(계 12:7-9). 이 용은 세상을 속이고 어지럽혀 온 오래된 늙은 뱀이며 흉악한 사탄의 우두머리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서구 선진국들이 이 용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념은 일찍이 기독사상이 그들 가운데 들어가 개화시킨 결과라고 봐야합니다. 여기 비하여 기독사상이 늦게 진입된 동양권에서 이와 상반된 개념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그러나 동양에서 이 용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념도 깊이 따져보자면 서양의 것과 많이 다른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같은 것입니다. 용을 길(吉)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 길하다는 의미를 따져보면 우리들의 권세욕, 황금욕을 채워주는 대상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용꿈을 꾸고 싶어 하는 마음속을 헤쳐 보면 힘 안들이고 일확천금을 꿈꾸는 허황된 욕심, 수단방법가리지 않고 분수 넘치게 높이 떠오르려는 출세욕 등 불의한 욕심으로 가득 찬 더러운 곳입니다. 용은 바로 이런 흉측한 마음을 타고 들어가 그런 마음위에 군림하면서 온갖 못된 짓을 하도록 사람을 조정함으로서 파멸시키고 있습니다. 결국 제 본고장인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 용의 역할입니다. 왕권(王權)과 권좌(權座), 황금(黃金)을 들러 싼 모든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알고 보면 세상을 어지럽히는 이 사악한 늙은 뱀이 일으키는 소란입니다.물론 인간은 누구나 잘 살고 싶어 하고 또 행복해져야만 하는 존재임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일하고 그 결과로서의 정당한 제몫을 바라고, 남을 행복하게 해 주면서 자신의 행복도 바라는, 이런 정의(正義)의 기초위에서 이루고자 해야 합니다. 수고도 하지 않고 떼돈을 바라는 것은 도둑의 심보이기 때문입니다.인간 각자에겐 주어진 제자리가 있습니다. 제자리를 지키지 않고 턱없이 높이 되고자 한다면, 수많은 별들 가운데 단 하나라도 제 궤도를 이탈하면 온 우주 안에 대 붕괴가 일어나듯이, 온 세상 안에 무질서(無秩序)와 혼란(混亂)이 일어나고 말 것입니다.분수 넘친 욕망은 스스로와 사회를 다 불행케 하는 요인이 됩니다. 우리가 이런 모든 헛된 야심을 버리면 이 흉측한 악마인 용도 우리 가운데 발을 붙이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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