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축복
2013-12-10

남 아프리가 공화국에서는 물론 전 세계의 존경을 받는 「넬슨 만델라」는 흑인 인권운동을 하다가 일찍이 종신형을 선고 받고 27년간 감옥생활을 하다가 출옥을 했는데 그가 출옥할 때 사람들은 만델라가 아주 허약한 상태로 나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주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은 5년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오는데 도대체 어떻게 2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이렇게 건강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묻자 그가 대답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물을 마시며 감사하고, 음식을 먹으며 감사하고, 강제노동 할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출옥한 이 후 만델라는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넬슨 만델라의 인생이야말로 감사가 이루어 낸 또 하나의 기적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이렇게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민족, 감사하는 개인을 기쁘게 받으시고 또한 저를 높여주십니다.
사람은 감사하는 것만큼 건강합니다. 감사하며 살 때가 제일 행복한 때입니다. 감사하는 만큼 행복합니다. 감사의 크기에 따라 행복의 크기가 결정됩니다. 늘 감사하는 사람은 친구가 많아지고 부부간에도 행복합니다.
본회퍼는 감사를 통해 부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감사가 많으면 많을수록 삶은 풍요로워지고, 또 인생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감사란 무엇인가? ‘감사란 인생을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요 ‘건강과 행복과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어떤 사람은 감사의 힘을 0.3초의 기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감사는 사철 내내 사용되는 삶의 맛을 내는 조미료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감사는 선택사항이 아니고 필수과목입니다.
「찰스.스펄전」은 “고난 중에 감사하면 역경이 끝이 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연장 된다.”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감사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감사하는 사람은 축복의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이지만,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축복의 문을 닫는 사람입니다.
온라인 취업싸이트 ‘사람인’에서 며칠 전에 (25일) 기업 인사담당자 1159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의 블랙리스트의 존재 여부’에 대한 질문에 83%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또 주목을 끄는 것은 여러 직원들 가운데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유형에 있어서 제1순위는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은 직원’(53.7%)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타락한 인간이 잃어버린 가장 큰 손실은 감사입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롬1:21)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을 귀하게 보십니다.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예배는 감사의 예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