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하나님의 사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9 21:16
조회
439
하나님의 사랑
2013-12-30

천년을 하루 같이 하루를 천년 같이
한결 같은 사랑으로 베푸시는데
난 아직도 그 크신 사랑을 가슴 밖으로만 맴돈다.

바람이 불고 꽃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찰나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놓친 적이 있으랴-
굶어 죽는 것보다 눈 뜨고 사는 하루살이처럼
덧 없이 지나가는 인생이 아닌가?
'花無十日紅' 잎은 시들고 꽃은 흔적 없는 수렁으로 빠져가는 것.

수정 같이 맑은 생수의 강가-
시들지 않는 永劫의 푸른 나무들-
주와 함께 살아 갈 그 인생의 본향!
그렇게 사는 인생이 부럽지 않는가?

그 날이 오기 전-
주신 말씀 붙잡고 살아 가리라
예언의 말씀 붙잡고 살아가리라.
그 날 그 때는 속히 오리니
열 처녀 등불을 내가 밝히자!
낙원의 꽃길 속을 헤매며 살자.

천년이 하루 같이 하루가 천년 같이
주님은 오늘도 나를 사랑하심처럼
그 품속에서 그 음성 들으며 살아가리라-

처음과 나중이요 알파요 오메가이신 주님
새벽별 반짝이는 어린 양의 영체인양
그 품속에서 오늘도 그 크고 놀라우신 사랑
흠뻑 먹고 마시며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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