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크리스마스의 기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9 17:40
조회
433
크리스마스의 기쁨
2007-12-18

금년에도 크리스마스가 가까웠습니다. 성탄절을 ‘크리스마스’(Christmas)라고 부르는데, 이는 ‘그리스도’(Chraist)와 ‘마스’(Mass)의 두 말이 합하여 된 말입니다. ‘마스’란 말은 예배와 같은 말로서 천주교회에서 쓰는 ‘미사’와 같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란 ‘그리스도에게 예배 드린다’는 뜻입니다. 프랑스 말로로는 ‘노엘(Noel)’ 독일 말로는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 부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란 말은 즐거운 크리스마스라는 뜻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관공서는 물론이고, 밤이면 각 가정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의 불빛이 현란합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들까지도 이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투자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면서 즐거워합니다.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대하며 즐거워합니다. 젊은이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기대하며 설레입니다. 백화점이나 호텔 음식점 등의 사업을 하는 분들은 년말 特需(특수)를 기대하며 즐거워합니다. 알뜰 쇼핑객들 역시 크리스마스 특별 세일 광고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의 기쁨
성탄절의 특징을 단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기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사벳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했고, 복중에 있는 세례 요한도 기뻐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도 아기 예수께 기뻐하고 예물을 올렸습니다. 하늘에서 천사들도 기뻐 찬송했고, 목자들도 기뻐 아기 예수께 경배했습니다.
마리아도 역시 기쁨에 겨워 성탄을 노래합니다(눅 1:46-55). 마리아가 성탄을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와 이스라엘의 괴로움을 돌아보시고 인간의 역사에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내편이시고, 그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하셔서 영원히 하신다는 것입니다.

해피 할라데이(Happy Holyday)
동방 박사들에게서 새로운 왕이 나신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헤롯 왕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는 2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이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헤롯은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끔찍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헤롯의 성탄절은 피비린내를 풍기고 천지에 곡소리를 진동케 하였습니다.
오늘날도 헤롯의 후예들은 성탄절이 즐겁지 않습니다. 저들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심을 인정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어느 때부터인가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란 말이 점차사라지고 어정쩡하게 해피 할라데이(Happy Holyday)란 말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란 즐거운 것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파티 때문이 나닙니다. 크리스마스에 흩어졌던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아닙니다. 친구들을 만나고 백화점 세일이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크리스마스가 즐거운 것은 아기 예수께 경배함으로 임마누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먼데 계신 것이 아니라, 내 안에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에 즐거운 것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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