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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막대기 목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10 13:50
조회
486
박금출 목사님이 쓰신 「실화사전」에는 이런 예화가 나옵니다.
미국 펜실바니아주에는 아주 유명한 명물 둘이 있는데 하나는 별명이 ‘마른 막대기 목사’라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은 가는 교회마다 6개월을 넘기지 못할 정도로 몸은 깡마르고 성질이 사납고 은혜가 전혀 없는 목사였습니다. 또 하나의 명물은 그 도시에 유명한 교회가 하나 있는데 교인들이 하도 싸움만 하고 은혜는 하나도 없으므로 오는 목사마다 자주 쫓아내므로 6개월을 버틴 목사님이 없을 정도여서 이 교회의 별명도 ‘마른 막대기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마른 막대기 목사님이 노회장을 찾아와서 갈 만한 교회를 소개해 달라고 합니다. 노회장이 신경질을 부리며 ‘아니, 이 사람아 자네 갈 교회가 어디 있나?’라고 야단을 치고 있는데 ‘마른 막대기 교회’의 장로님이 와서 ‘목사님 한 분을 안 계실까요?’라고 합니다. 그 때에 노회장이 생각하기를 같은 날 이렇게 서로 소개해 달라고 하는 것도 하나님의 무슨 뜻이 있는 줄 알고 서로 맺어 주면서 먼저 교회에게 말하기를 ‘이번에 가는 목사님이 마지막이니까 잘 모시지 못하면 그 교회를 폐지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받았고 또 목사님도 따로 불러서 ‘이번에 가서 쫓기어 나면 목사로서 자격이 없으니 목사직을 떠나시오.’라고 단단히 당부했습니다.

과연, 마른 막대기 교회에 마른 막대기 목사님이 부임했으니 궁합이 잘 맞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첫 설교를 하고는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면 말이나 성질의 실수가 나타나서 은혜가 없다고 쫓겨날까 봐 아예 산으로 들어가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설교 준비를 하다가 토요일이면 내려와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다시 산으로 갑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달라고 간구를 계속합니다. 또한 교회도 이번 목사님이 마지막인 줄 알고 조심하면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3개월 후에 노회장님이 그 교회를 시찰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가까이 가니 굉장한 소리가 납니다. 노회장은 ‘아이쿠, 또 싸움이 났구나. 제 버릇 개 주랴.’ 싶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그러나 가보니 성령의 용광로가 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뜨겁고 성령이 충만하여 기도 소리, 찬송 소리가 뒤범벅이 되어 씨끌씨끌합니다. 그래서 ‘장로님, 어떻게 된 일입니까?’라고 물으니 ‘목사님, 마른 막대기 교회에 마른 막대기 목사님이 부임하여 둘 다 불이 붙었으니 얼마나 잘 타겠습니까?’라고 하더랍니다. 지금은 그 교회가 펜실바니아주의 가장 은혜로운 교회요, 가장 능력 있는 목사님으로 알려졌답니다.

201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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