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키가 작은 고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9 17:31
조회
355
키가 작은 고민

09-03-07 강진구 목사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습니다. 그 상처는 주로 약점(a weak point)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어릴 적 입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로 저의 작은 키 때문에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학교에 다닐 당시에는 주로 키 순서대로 번호를 정했는데, 키가 작은 저는 한번도 4번 이상을 넘지 못했습니다. 작은 키 때문에 무시를 당할 때가 있었습니다. 작은 키 때문에 속이 상하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을 때에는 일부러 발꿈치를 들기도 했었습니다.
이 후에 세월이 흘러 사춘기(思春期)를 지나면서 이런 고민은 사라졌습니다. 저보다 키가 작은 사람들도 의외로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고 보니 여유가 생기고 저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약점과 강점
자신의 약점과 상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바뀌게 됩니다. 우리가 약점(弱點)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강점(强點)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장점이라고 자신있게 생각하는 부분이 사실은 약점도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인 징기스칸은 그의 이름조차도 쓸 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었습니다. 프랑스의 영웅 나폴레옹은 유난히 키가 작은 사람이었습니다. 성경 속의 위대한 인물들도 역시 약점과 상처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악(evil)한 마귀는 우리의 상처와 생각을 따라서 역사합니다. 악한 것들은 우리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고마운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그 상처를 밟고 그 헌데를 핥는 사냥개와 같은 존재입니다.

상처를 치유하는 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오래 동안 시달리면 결국 손해를 입는 것은 나 자신일 수밖에 없습니다. 악한 것은 우리의 상처를 집중공략하고 그 결과는 언제나 비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상처와 약점은 가능한 빨리 잊어 버려야 합니다. 그토록 고통을 받고, 잠을 이루지 못한 일들도 세월이 흐른 후에 뒤를 돌아보면 사실은 별것도 아닌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치유하는 길은 주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기도할 때에 악한 것들은 떠나고 상처는 치유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약점과 상처는 오히려 장점이 되어 선(善)을 이룰 것입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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