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아 주소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9 21:19
조회
424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아 주소서!
2014-03-23

무디(Dwight L. Moody) 목사님이 스코틀랜드 집회에서 복음을 전할 때의 일입니다. 한 소녀가 달려와서 무디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목사님,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싶어요. 하나님 앞에 마음껏 드리며 살고 싶어요. 주님의 더 풍요를 깨닫고 싶고요. 어떻게 하면 좋지요?”
목사님은 그 소녀에게 자상하게 일러 주었습니다. “성경책을 읽도록 해라. 성경 속에는 하나님의 풍성한 세계가 가득히 펼쳐져 있단다. 네가 가지고 있는 건강을 주님 앞에 드려라. 하나님께서 네게 주신 작은 재물이라도 하나님 앞에 드리며 살아라.”
무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소녀는 눈물을 주르르 흘리며 조용히 고개를 들었습니다. “저는 글을 배우지 못해 성경을 읽을 수 없어요. 몸이 약해요. 이런 몸도 받아 주실까요? 가난해서 가진 것이 없는데 받아 주실까요?”
그 순간 소녀의 얼굴에서 광채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무디 전도단은 함께 무릎을 꿇고 소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내 모습 이대로 받아 주세요.” 소녀가 기도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엘리자 헤밀턴(Eliza H. Hamilton) 여사가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주의 크신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연약한 우리를 받으시옵소서. 약한 대로 모자란 대로, 못난 모습 그대로 주여 받아 주시옵소서.”
곁에 있던 Gospel Singer인 생키(Ita David Sankey)의 가슴에도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즉시 피아노를 두드리며 곡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주 예수님께 빕니다. 그 구원 허락하시사 날 받으옵소서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으옵소서”
찬송가 214장이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찬송가를 통해 연약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새 힘을 얻었습니다. 절망 가운데 있던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습니다. 무수한 젊은이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위대한 부흥의 찬양곡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약함을 알 때 인정할 때에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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