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개미와 베짱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9 21:06
조회
507
개미와 베짱이
2013/12/10

예수님을 영접하고 동행하는 것은 취미가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이라면, 우리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하나님을 믿는 것이 취미라고 한다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도 심심해서 그러게 하신 것이 되어 버립니다.
신앙생활은 우리가 강요할 수 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노동이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 아닙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에 인간은 땀 흘려 일해야 살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해야 단 다음에 안식할 수 있는 것이 성경적인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살후 3:10)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서 건져줄 수 도 있고, 아니면 그냥 지나쳐도 그만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유지가 되겠습니까?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 죽어가는 사람을 먼저 구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개미와 베짱이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베짱이는 여름날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행복해 노래를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개미들은 다가올 추운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짱이는 뙤약볕에 일하는 개미들을 보고 한심하게 생각했습니다. 자기처럼 짧은 인생을 즐기며 멋들어지게 살아야지 무더운 날씨에 왜 땀흘리며 바보처럼 사느냐?고 조롱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베짱이처럼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름에 일하지 않고 놀다가 겨울이 되면 남의 도움을 받으려고 기웃거립니다. 날마다 청춘인줄 알고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늙어지면 못노나니...’ 베짱이처럼 노래를 부르며 신앙인들을 조롱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날씨가 점점 추워옵니다. 언제나 이팔청춘일 줄 알았는데, 갑자기 죽음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덜덜 추위에 떨면서 배짱이는 몸을 피할 곳을 찾습니다. 이제는 한심하게 생각했던 개미들을 바라봅니다. 따듯하게 살아가는 개미들을 보면서 베짱이는 뒤늦은 후회를 합니다. 추위 속에 죽어갈 수밖에 없는 자신을 봅니다.
개미와 배짱이의 경우에서 보듯이 우리는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 6:6)는 말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개미에게서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배워야 합니다.
겨울을 대비하는 것은 취미가 아니었습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바로 생사가 걸린 일이었습니다. 어리석은 베짱이처럼 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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